2010년 6월 22일 화요일

곤충스님 윤키 -관광수월래 (2000)


한 때 곤충스님 윤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김윤기, 그의 앨범에 대해 각종 음악 웹진에선 결국 자신들이 이 음악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엄청나게 장황하게 어렵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한 리뷰는 "프랑스의 현대 철학자이자 요즘 인기있는, 하지만 아무도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해체론'의 창시자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의 방법을" 본인은 이해했다고 자랑하며 결국 의미없는 음악에 별 의미없는 리뷰를 써 놨지요.

최근 그의 근황이 궁금하신 분은 http://zoopasoo.com/ 로 가시면 됩니다. 김윤기의 새 앨범도 나왔으니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볼빨간 -야매 (2001)



뽕짝 테크노 뮤지션으로 알려진 볼빨간의 2집앨범입니다. 과거 지산락페에 게스트로 출연할 당시 오아시스와 겹치는 바람에 단 3명의 관객 앞에서 불굴의 의지로 공연을 하셨다는 그 전설의 뮤지션입니다.
이 앨범의 가사는 그 어떤 뽕짝보다 슬프고 찌질하지만 유쾌합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Kalpa -The Path of the Eternal Years (2002)



1. Summon The War
2. Hemisphere in Mortalith
3. Black Souls Of The Fullmoon
4. The Bath Of The Eternal Years

한국 최초의 블랙메탈 앨범이라는 영예를 얻은 Kalpa의 1집앨범, The Path of the Eternal Years입니다. 뿜빰대지 않고 건조하고 사악한 정통 블랙메탈입니다.


김슷캇씨 제공

2010년 6월 18일 금요일

V.A - 3000 펑크 (펑크대잔치 2집) (1999)


1. Vassline -Valcan
2. 삼청교육대 -Hard Times
3. 18Cruk -딸딸이 김교수
4. Lazy Bone -쉐이크
5. 푸펑충 -짜잔
6. Land'Rara -김치국물에 빠진 바퀴벌레
7.RUX -45
8.송지욱 -냄비 레지
9.결혼한 애인 교통사고 비관자살 -Driving Cadilac
10.열혈펑크키드 -I Can
11.내몸에 꿀발랐수? -장발청춘
12.타카피 -Ppassya
13.Dorothy -싫증
14.No Brain -98' 서울
15.No Brain -정열의 Punk Rider
16.열혈펑크키드 -시끄러
17.Rainbox -Boom!
18.화이바 -주스
19.Lazy Bone -사랑해 널 사랑해
20.내몸에 꿀발랐수? -Pretty Girl Going Steady
21.타카피 -세상바꾸기
22.푸펑충 -어둠의 자식들
23.Vassline -One Armed Man
24.18Cruk -18크럭 한국을 떠나다
25.Rux -Sub
26. 불타는 화양리 쇼바를 올려라 -No Woman, No Cry
27.Seoul Mothers -무적 전투방위
28.삼청교육대 -회떠버려
29.곡사골 -조또 씹또
30.Hidden Track #1
31.Hidden Track #2
32.Hidden Track #3
33.Hidden Track #4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가 세상을 바라본다."란 말이 있습니다. 비록 누군가가 대단한 업적을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모두 선조들이 닦아놓은 업적 위에서 이룬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요. 이 앨범은 거인들.....아니 들어보니 난쟁이같기도 한 것도 있는듯 하지만 여하튼 이러한 것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살아 숨쉰다고, 아니 그건 좀 오바인듯 하고..

여하튼 돈도 안되고 황금같은 청춘을 쓸데없이 이상한 곡들을 녹음한 그들에게, 적어도 명예라도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여기 이렇게 소개합니다. 난쟁이란 말은 거짓말입니다. 전부 다 거인들입니다.


차상현씨께서 부산에서 mp3로 보내주셨습니다!

2010년 5월 29일 토요일

토마스 주 남 저, 김홍태 목사 녹음 -천국은 확실히 있다!


이 앨범은 오디오북으로, Thomas Choo(토마스 주 남)의 저서 '천국은 확실히 있다!'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가 옮기고, 국방대학교 교회에서 군복음화를 위해 목회활동에 힘쓰시는 김홍태 목사님이 편집 및 녹음을 담당한 앨범입니다.
김홍태 목사님은 '천국은 확실히 있다!'를 읽던 도중 감동하여 CD를 녹음하여 6만장을 찍어 무료로 원하는 사람들에게 배급하였습니다.

예수님 잘 믿어 절대로 지옥 가지 마시고 천국에서 큰 상 받고 영생복락 함께 누리시기 간절히 빌며 이 CD를 올립니다. 그리고 CD원본을 원하시는 분은 김홍태목사님 (017-737-3464)에게 전화를 하셔서 부탁하시면 됩니다. 택배비는 착불이며, 본인부담이라고 합니다.



"이러봐랔ㅋㅋ" 라면서 제게 CD를 선물해주신 노영아씨에게 감사드립니다.

혈맹 -Eastern Tiger (2004)


혈맹 (Blood Pledge)의 東方之虎 (동방의 호랑이) 라는 앨범입니다. 제가 산 앨범이긴 한데 죄송하게도 산지 6년이 지난 지금에야 처음으로 듣게 되는 앨범입니다.
이 앨범을 발매한 '혼 레코드' 라는 곳이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사실 이걸 올렸다가 척살당하는 건 아닌지 (혈맹이니까,) 두려움에 약간 떨긴 했지만 그래도 올립니다. 좋아하실 분들이 분명 어딘가에 있을 것이고, 이런 앨범이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분들을 위해, 그리고 기껏 열심히 만들었으나 지금은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혈맹분들을 위해서. 어차피 더 이상 CD안팔잖아요?

1. 블러드 플렛지
2. 자신의 길
3. 동방의 호랑이
4. 스트롱 마인드


인터넷친구 소장앨범

밤섬해적단 -Happy Songs For Happy Family (B-Side)(2010)


밤섬해적단의 B-Side앨범인 이 앨범은 "CDR로 제작한 모든 앨범은 천원+자유기부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라는 천원도그마에 입각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천원짜리 앨범답게 저급한 퀄리티의 레코딩과 저급한 곡들로 가득 찬 이 앨범은 2010년 5월 1일, 홍대 앞 칼국수집 두리반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 자립음악가대회 - Party 51'에서 단 하루동안 40장 한정으로 판매되어 순식간에 매진되었습니다.

애초에 파워바이올런스니 그라인드코어니 이런것들을 지향하며 만들어진 밴드였지만, 이 앨범을 들으면 밤섬해적단이 얼마나 난잡하고 허접한 음악적 행보를 거쳤는지 알 수 있습니다. 10번트랙 '씨발 존나 우울해'의 경우 심지어 위치스의 떳다 그녀를 완벽하게 표절한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으며, '동네깡패' '드디어 대통령을 죽였다'와 같은 곡들도 상당히 뜬금없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하지만 '나는 중립이로소이다' 라든가 '이게 다 군대 때문이야' 와 같은 곡들은 본업(?)에 충실하게 달려주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절판된 앨범이라도 듣고 싶다면 반드시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라는 밤섬해적단의 신념아래 원본과 똑같은 앨범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원본에는 원본이라는 그 어떤 표시도 존재하지 않고, 시리얼 넘버도 없습니다.) 원본과 동일한 앨범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료
CDR - 오디오CD에 강하다고 광고되어 있는 LNT 52X CD-R을 사용했습니다. (링크를 따라 들어가시면 나오는 'C타입' 묶음세트를 구입하시면 종이케이스를 함께 줍니다. 그 종이케이스에 CD를 넣었습니다.)
A4용지 1장
CD비닐 빵봉지 - 연질케이스용

압축파일에 들어있는 Cover.jpg를 A4의 앞면에, 성명서.hwp를 뒷면에 인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적당히 뚝뚝딱딱 접으신 뒤 포장하시면 됩니다. 의무교육을 충실히 받으셨다면 누구나 이 정도는 알아서 접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