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31일 수요일

아무밴드 -"이.판.을.사" (1998)



지금은 솔로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이장혁씨의 밴드 '아무밴드'의 1집앨범입니다. 놀라울 정도로 다채롭고 깊이있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앨범입니다. 특히 11분의 싸이키델릭 대곡 '판토마임'은 필청트랙입니다.
2000년대 초반 인디음악 리스너들의 영원한 새벽술친구 '난 누군가가 필요해' 같은 곡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재발매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재발매는 되지 않고, 전설이 되어버린 앨범 중 하나입니다. 아직도 이 앨범을 안 들어 보신 분들은 반드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 인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반중 하나입니다.

1. Homophobia
2. 사막의 왕
3. 내사랑
4. 화산
5. 지렁이
6. 독 안에 든 쥐
7. 죽어도 좋아
8. 알아챈 사내
9. 판토마임
10. 난 누군가가 필요해

이장혁 홈페이지 : http://www.leejanghyuk.com

-네이트 락동호회 WATTZ 제공
(본 앨범은 절판된 후, 네이트 락동호회 WATTZ측에서 이장혁씨의 허락을 받아 mp3로 업로드 된 자료를 퍼온것을 밝힙니다.)

2010년 3월 30일 화요일

10 Minutes Later -"All Your Pain is You" (Demo) (2005)




제주도 출신의 하드코어밴드 10 Minutes Later의 데모입니다. 이 밴드는 이후 타운홀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타운홀 컴필 앨범에도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들의 뛰어난 실력과 괜찮은 곡 구성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해체하였지요. 아마도 제주도라는 지역상의 단점때문이었을까요? 솔직히 스컹크헬에서 했던 그들의 공연을 보러가긴 했지만 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제게 남은 것은 기억보다 이 앨범뿐이었지요.
레코딩 상태도 무척 좋습니다. 당장이라도 싱얼롱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열기가 느껴지는 앨범입니다. 이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 아까운 앨범입니다.


-인터넷친구 소장앨범

지랄탄99 + 리얼쌍놈스 Split "마이너리그" (2000)

이 빌어먹을 앨범커버는 우연히 인터넷 중고CD매장을 뒤지던 나를 매혹시켰고 도저히 이 앨범을 클릭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 앨범을 듣고 또 듣다가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을 보여주었고, 친구들은 앨범커버를 듣고 충격을 받더니 음악을 듣고 자지러졌습니다.

지랄탄99는 Oi펑크밴드 Dirty Small Town의 전신으로 "단순한 미친놈 떼거리"(무적슬램 中)가 "미래따윈 없어!"(종말 1999 中)라 외치는 밴드입니다. 그야말로 술먹고 흥청망청 묵시록적 파티를 벌이는 펑크족들의 절규가 가득 담겨있는 홍대의 명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 들으면 "망해라 좆같은 세상!"이라 따라부를 수 있는 화끈한 훅과 노래할 때는 뇌를 집에 보관해놓으신 듯 한 보컬은 물리학과 철학 박사 학위를 가진 흰수염 난 할아버지도 순식간에 "미친듯이 지랄 떨"(지랄떨어라 中)어버리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리얼쌍놈스는 화려한 라인업(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 베이스 정재환. Seed, Doxology의 드럼 박재륜, 바세린의 보컬 신우석등등.. 다 한가닥 하는 분들) 의 프로젝트밴드로, 나름 무지막지한 뉴욕 하드코어 스타일의 마초적인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이제는 찾아볼 수 없는 밴드들의, 심지어 녹음한 본인들도 "그 쪽팔리는 앨범......" 이라며 멀리했다는 소문이 있는 그 앨범을 들어봅시다. 저희는 이 앨범을 진짜 진심으로 좋아했습니다.

지랄탄99
1. 충성
2. 종말 1999
3. 지랄떨어라
4. 무적슬램
5. 약육강식
6. 성난 원숭이
7. 사회좆밥
8. 이판사판 청춘별곡
9. Drinking and Fun Everyday!
리얼쌍놈스
10. 다 미쳤다
11. 왜?
12. 앞으로
13. 인생은 100메다 달리기
14. 사랑해요
15. 천국민들
16. 사망 진단중


-인터넷 친구 소장앨범

The Stewducts + Jinma Split "Noise Team Spirit Training In Pisshit" (2003)




(스캔상의 실수로 부클릿 끝부분이 조금 잘려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튜덕츠의 앨범중 가장 멋진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시골동네 잔치에서 멍청이들이 뛰어놀면서 양철판을 두드리는 듯한 녹음 품질은 이 앨범의 품격을 업그레이드 해 줍니다. 샘플링의 사용은 기막힌 센스를 자랑합니다. 일례로 '개죽음들' 이란 곡에서 후반부에 터져나오는 사운드는 진정 개죽음을 소리로 보여주는 놀라운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린데이는 좋은 밴드였다'에서 보여지는 그린데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그린데이를 좋아하시는,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반드시 들어봐야 하겠습니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트랙으로, '7분 16초 변명'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펑크역사상 최고의 연설이라고 생각합니다.
Jinma의 곡들은 더러운 노이즈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진마 본인은 노이즈 보다는 '오줌똥'이란 말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 엉덩이는 너무 귀여워서 이 세상에 적응 할 수가 없어!' 같은 곡은 의외의 어쿠스틱 팝을 들려줍니다.

The Stewducts
1. 일조점호 없는 날
2. 이 곡은 꼭 Lärm의 리허설 같지?
3. 개죽음들
4. 정신교육 7,514시간
5. 오늘은 단결? 내일은 분열!
6. 69사단 588연대 위안부관리대대 성위생중대 국방콘돔 보급병 상병 남성기
7. 국기에 대한 맹신
8. 그린데이는 좋은 밴드였다
9. 비위생적인 전쟁은 싫어
10. 마지막곡
11. 7분 16초 변명
Jinma
12. 스튜덕츠를 석방하라!
13. 내 엉덩이는 너무 귀여워서 이 세상에 적응할 수가 없어!
14. "Bad Guys" Cover in "Bugsy Malone" (Fuck 1930, New York. Fuck 1970, London)
15. 오줌똥 안에서 비명지르기

집구석 레코드 : http://wwoott.wo.to

-김민선씨 소장앨범 (감사합니다)

밤섬해적단 "I don't like Jesus but Jesus loves me..." (2005)

일종의 리허설 데모인 이 앨범은 mp3의 형태로 웹상에 올려졌지만 아무도 받지 않아 유실될 역사가 될 뻔한 앨범입니다. 여태껏 수 많은 밤섬해적단 데모들이 만들어졌었지만, 그 중 상당수는 유실된 것으로 알고 있는 와중에 이 앨범은 남아있는 유일한 옛 리허설 데모입니다.
그라인드코어 밴드를 하겠다고 시작한 밤섬해적단은 현재 온갖 장르가 섞여있는 정체불명의 음악을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초창기에도 다양한 음악적 시도들을 해 왔습니다. 본 앨범은 당시 밤섬해적단의 기타리스트를 뽑기 위해 기타리스트 2명과 다양한 잼을 시도해 본 결과물입니다. 메탈릭한 기타는 '게슴츠레'의 사운드고, 훵키하고 소울풀한 기타는 'Vovo'의 솜씨입니다. 또한 간혹 들어가는 키보드는 보컬인 폐허의 연주입니다.
53트랙의 폭풍같은 신앙심 폭격, 나름 최선을 다해 CCM앨범을 만들어 보고자 했던 불꽃같은 청년들의 절규를 들어봅시다.

1. 어느 나른한 안식일 오후
2. 전능하신 여호와여
3. 아멘 한 번
4. 메가스터디 손사탄
5. 아멘 한 번
6.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7. 키보드 셋팅
8. Disco Pop Jesus
9. Planet Jesus World 20% Discount
10. 아멘 한 번
11. Unlimited Jesus Kung-Fu
12. 울고넘는 골고다
13. 아멘 두 번
14. 아멘 두 번
15. 예수께로 가네
16. 이 세상의 평화로움
17. 아멘 두 번
18. 아멘 두 번
19. 주 예수의 투사들
20. 내 마음의 의자엔 예수님이 앉아
21. 내 곁에는 항상 주님이
22. 너 시험을 당해
23. 아멘 두 번
24. 아멘 두 번
25. 아멘 두 번
26. 목마른 자들
27. 신나는 야자시간
28. Jerusalem Party Tonight!
29. 아멘 두 번
30. 거룩 거룩 거룩
31. 아멘 세 번
32. 아멘 세 번
33. 내 주는 강한 성이요
34.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35. 아멘 세 번
36. 아멘 세 번
37. 시나이산의 성스러운 십계명의 거룩하고 갸륵하신 주님의 무한한 사랑과 보혈에 감히 은혜를 모르는 우상숭배 이교도 짐승들의 바벨탑에 깃든 사단의 모략, 그리고 (생략)
38. 아멘 네 번
39.저 드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세
40. 아멘 네 번
41. Sucky Sucky Jesus 5$, He love you long time
42. 아멘 네 번
43. 아멘 네 번
44. Woodstock Jesus '69
45. 하나님, 합격하게 해주세요
46. 주님 믿고 천당갈래요
47. 아멘 여러번
48. 회개, 신앙, 그리고 구원
49. 아멘 여러번
50.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51. Enter Jesus
52. 사랑하는 주님 앞에
53. 주님 아래 행복한 우리들

'키보드 셋팅' 은 중간부터 폭발하는 디스코비트가 절로 인터넷을 하던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듭니다.
'울고넘는 골고다'는 아마도 이 앨범의 최고 트랙으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주는 시각적 충격에 버금가는 청각적 충격으로 청자의 영혼에 씻을 수 없는 스티그마타를 남깁니다.
'Enter Jesus'는 주님께로 가고자 하는 열망을 메탈리카의 리프를 차용하여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한 곡 한 곡이 빛나는 53트랙을 전부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유감입니다. 이 앨범에 대한 평가는 청자들에게 맡기겠습니다.


-밤섬해적단 제공

2010년 3월 29일 월요일

폐허(PYHA) -"길닦음" (2004)





폐허(PYHA)는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널리 알려진 블랙메탈 + 다크웨이브 아티스트입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첫 번째 앨범 '흉가(The Haunted House)'를 고급스러운 디지팩에 담아 200장으로 한정발매하여 유명해진 그는 2집 '길닦음'을 발표하고 몰락의 길(?)로 접어듭니다. 중학생 블랙메탈 아티스트에게 고등학교는 저주와도 같았는지 그는 학교를 자퇴하게 되었지요.
그는 이후 3집도 녹음하나, 발매하지 않고 있다가 유실해버립니다.

현재 그는 밤섬해적단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1. 심연
2. 상처
3. 누나
4. 봄바람
5. 흔적 Part 1
6. 흔적 Part 2
7. 흔적 Part 3
8. 연기
9. 길닦음
10. 노인의 노래 2
11. 흰구름 (Bonus Track)


-인터넷친구 소장앨범

밤섬해적단 + 골즙 Split "Unity of Penis and Vagina" (2006)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인디레이블 '비싼트로피' (Missantrophy Records의 이름을 패러디) 에서는 2006년 비싼트로피 소속 밴드 '밤섬해적단'과 부산의 '골즙'의 스플릿 앨범을 기획합니다.
골즙은 부산 메탈 밴드 Hell This Time의 프로젝트 밴드였던 그라인드코어밴드 Dextro Delta-9의 프로젝트 밴드였으며, 밤섬해적단은 연주를 전혀 못하는 젊은이들의 모임이었습니다.
그들은 "한국에서 가장 쓰레기 같은 그라인드코어 앨범을 만들자" 며 이 앨범을 만들었고, 이 앨범은 정말 쓰레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50장 한정으로 발매된 까닭에 이러한 쓰레기조차 가질 수 없는 현실은 인터넷 친구를 슬프게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선사합니다. 밤섬해적단과 골즙의 스플릿앨범, 자지와 보지의 단결!


-인터넷친구 소장앨범

The Stewducts + I Fucked Your Daughter Split (2001)



"생명력 없는 주류음악에 아직도 쌈지돈을 빼앗기십니까?"
Tape로 발매 당시 콘돔이 동봉되어 있어 논란이 될 뻔 했으나 유명하지 않아 전혀 논란은 커녕 국내 각종 언론에 언급도 되지 않은 이 앨범은 원래 B면에 스포큰 워드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잘 모르겠다. 물어봐야겠다.


집구석 레코드 주소 : http://wwoott.wo.to/
이 곳에 가시면 집구석 레코드의 팬진인 '구석구속'을 비롯해 앨범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김민선씨 소장앨범 (감사합니다)


The Stewducts -전두환을 석방하라 (Demo) (2001)


The Stewducts는 강원도 원주를 기반으로 한 펑크밴드입니다. 전설적인 강원도 DIY펑크레이블 '집구석 레코드'에서 200장 한정으로 나온 앨범입니다.
이 앨범 '전두환을 석방하라!'는 극악의 레코딩상태와 연주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자감이라고는 없으며, 멜로디는 내다 버린 곡들로 가득합니다. 그나마 가장 멜로딕한 부분은 '엠씨스퀘어' 첫 부분에 어렴풋하게 나오는 멜로디언 소리입니다. (이것은 일부러 넣은 것인지 옆에서 어린아이가가지고 놀던 것인지 애매할 정도로 곡과 매우 불안정한 앙상블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음에 업로드 할 The Stewducts와 Jinma의 스플릿앨범에 수록된 '7분 16초 변명'이란 곡에서 스튜덕츠는 자신들의 연주력과 녹음상태에 대한 설득력 가득한 변명을 합니다.

"근 20년간 젊은 시절을.. 교육에 충성하고 병역의무 취업난으로 허덕였는데 이런 와중에... 잘 연주하는 깔끔한 펑크록을 만드는데 실패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스튜덕츠는 죄가 없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 이후 최고의 스피치라고 생각되는 이 철저한 논리 앞에서 저는 이 앨범에 대해서 길게 할 말은 없습니다. 스튜덕츠는 결코 죄가 없습니다.


1. 전두환을 석방하라!
2. 입시쓰레기
3. Suburban Punk Rule!
4. 엠씨스퀘어 다 뒈져라!
5. 강원카지노
6. 내이름은 3차대전
7. 미야옥
8. 전두환을 석방하라! (Live)
9. 입시쓰레기 (Live)
10. Suburban Punk Rule! (Live)


-김민선씨 소장앨범 (감사합니다)

우리는 인터넷 친구입니다.

이 블로그는 2010년 3월 29일 월요일에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넷 친구의 목표는 한국의 프롤레타리아 계급 뮤지션들이 만든 앨범을 널리 보급하여 인간을 이롭하는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 친구는 듣기 위해 만든 앨범이, 희귀한 앨범이 되어 "나는 이런 앨범도 가지고 있다. 부럽지 씨방새야?" 라고 말할 수 있는 기호가치로 전락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음악은 많은 사람이 들을 수 있을 때 그 빛을 발하는 법입니다. 저희는 저희가 업로드하는 앨범을 만든 뮤지션도 이 뜻에 동감할 것으로 믿습니다. 인터넷 친구는 소장가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소장가치가 사용가치가 아닌, 가지지 못한 자를 소외시키는 현실에 분노합니다.


업로드 방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mp3 320kbps로 인코딩을 원칙으로 합니다
되도록이면 앨범 커버, 부클릿을 전부 스캔해서 올립니다. (가능하다면!)
대형 음반사의 앨범은 올리지 않습니다. 고소당하기는 싫거든요.
DIY앨범, 비주류 음악, 데모CD, 스플릿CD, 희귀앨범에 비중을 둡니다.
장르불문, 성별불문, 인종불문, 종족불문합니다.
장비 여건상 LP나 Tape등으로 된 앨범은 올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업로드시 법적 분쟁의 소지가 있는 앨범은 올리지 않습니다. 혹 항의가 들어온다면 곧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앨범 삭제를 원하시거나, 앨범 설명에 대해 의견이 있으시면 메일 혹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인터넷 친구는 여러분의 서포트를 받고있습니다.
돈을 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희귀앨범을 제게 빌려주신다면 제가 이곳에 업로드 한 뒤 흠집 하나없이 돌려드리겠습니다. yongman85@gmail.com 혹은 ccgoodjob@naver.com 으로 메일주세요. 감사합니다.
자신이 만든 앨범이 나온지 너무 오래되어서 내가 가진 것은 단 한 장 이고, 이걸 팔 수도 없고, 인터넷에 뿌리고 싶다. 연락주세요.
내가 가지고 있는 모 뮤지션의 앨범은 보니까 뭐 음악도 구린 주제에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더라. 연락주세요.

우리는 인터넷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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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This is Internet Friends
We upload korean CD-based rare albums.

Notice )
mp3 320kbps + Cover, Booklet Scan Included
Fuck Large Music Business
DIY album, Demo album, Split album, Non-popular music is cool
No LP, No Tape. Because I don't have any fucking turntable or cassette player. Computer rules!
Come on support us, dude. Give your fucking album so I can upload that shit to here. Hey I didn't have time to learn proper english. So learn korean or just download it.
Contact : yongman85@gmail.com
ccgoodjob@naver.com